루돌프 슈타이너의 명상시 52 

인지학 영혼달력 Anthroposophyischer Seelenkalender 

루돌프 슈타이너 지음 / 이정희 옮김 / 행동하는정신 출판사

발도르프 교육과 인지학(人智學, Anthroposophie)의 창시자 루돌프 슈타이너의 명상시집 <인지학 영혼달력>. 

"한 해의 흐름은 그 고유한 생명을 지니고 있습니다. 사람의 영혼은 이런 생명을 함께 느낍니다. 한 해의 생명에서 매주 다르게 말하는 것을 자신에게 작용하게 하면, 그런 공동체험 자체를 통해 사람의 영혼은 스스로를 비로소 올바르게 이해하게 됩니다. 이를 통해 영혼은 힘들이  깨어나는 것을 느끼고, 그 힘들은 내면에서 나와 영혼을 강하게 만듭니다. 우주 흐름이 시간의 이어짐 속에 진행되듯이, 우주 흐름의 의미를 공유함으로써 그 안에 그런 힘들이 깨어나게 됩니다. 이를 통해 사람의 영혼은 태어난 세상과 자신 사이에 섬세하지만 의미 가득한 연결선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비로소 알아차리게 됩니다”

-루돌프 슈타이너 

▏도서소개▕

봄에 접어드는 4월 첫째 주를 시작으로 1년 52주, 52개의 시가 실려 있다. 계절의 흐름에 따른 우주 순환과 자신 내면의 변화와 그 사이의 의미 가득한 연결을 생생한 이미지로 그려낸 명상시집이다. 2014년 루돌프 슈타이너의 90주기를 맞아 한국 루돌프 슈타이너 인지학 연구센터 이정희 박사의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. 1912/13년 초판과 1918년 재판 머리글을 함께 실었다.